이재명 "재외국민 투표 비용 다 못 대줘도 최소 편의는 봐줘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인근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유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wsis/20250520115908713dpkv.jpg)
[서울=뉴시스]조재완 정금민 고재은 수습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는 20일 "재외국민한테 비용을 다 댈 수는 없지만 최소한 편의는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세계 속의 대한국민 랜선 토크'라는 주제로 재외유권자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갖고 "투표소를 늘린다든지 등록과 동시에 투표를 가능하게 한다든지, 우편투표도 안전성이 보장되는 확실한 방법을 강구해서 쉽고 빠르게 투표할 방법을 열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라고 하는 게 국민들이 국가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지 않나"라며 "이게 가장 큰 국민의 권리인데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제한한다고 하는 것은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옛날에는 투표가 권리였는데 지금은 투표가 의무적인 성격도 있다"며 "공동체 의사를 결정하는 데 참여하는 것인데 돈이 들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들고 밥도 사 먹어야 하고 차비도 들고 특히 재외국민은 멀리 다녀야 한다"며 "(재외국민은) 등록하러 한 번 더 가야하지 않나. 이것을 왜 국민이 (비용을) 부담하나"라고 물었다.
그는 "호주나 이런 데는 투표하는 사람한테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고 어느 나라는 벌금을 매긴다고 한다"며 "벌금은 너무 심하고 (호주는) 투표 수당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성남시에 있을 때 투표 수당을 도입하려 했는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안 된다고 했다"며 "차비 정도 주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인당 5000원이나 1만원만 주자. 투표를 안 하는 사람은 노는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재외국민) 한 개인이 1박 2일로 투표하러 다니게 하면 안 된다"며 "인력을 조금 늘려서 투표소를 여러 군데 두는 것처럼 하면 된다. 그 점은 확실히 당선되면 챙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화상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편투표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외국민들에게 우편 투표의 기회를 박탈하는 게 타당한지 의문이다. 국민의힘 측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데 국민의 뜻에 따라 국회에서 적정하게 필요한 제도, 합리적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외국민들이 원거리 투표를 다니는데 재외국민이 많은 데는 임시 투표소를 설치해도 충분하지 않을까"리며 "임시 인력을 고용하면 된다"고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 수당 추진 여부에 대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 고민했던 사례를 말한 것 같고, 관련 논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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