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융복합 산업분야 과제 적극 발굴…농식품 성장동력 확보"

김기연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첨단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술 등 첨단 융복합 산업분야 신규과제를 적극 발굴해 농식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과장은 이날 "농식품 연구개발(R&D) 투자방향은 R&D 추진체계의 효율화와 국가연구개발 방향에 맞춰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농업을 둘러싼 여러 위기상황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R&D 의 방향전환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로봇 등 타분야 첨단기술이 농업 전후방 산업에 적용되고, 합성생물학 등 첨단 기술이 농업 전후방 산업과의 접목이 본격화 되면서다.
김 과장은 "웨어버블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 타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농산업 분야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화 단계의 과제 기획은 물론 그린바이오 6대 거점 등 지역 인프라 활용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했다.
농식품 R&D 혁신방안에 따라 그동안 사업 중복 논란이 있었던 연구개발 추진계획도 일원화 됐다. 효과적인 R&D사업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축이 된 'R&D 공동기획단'에서 기획을 담당하고, 농림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사업관리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성과확산을 주도하게 된다.
'R&D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과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았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전·후방 분야에서 기술 기반의 창업을 활성화 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국 5개 지역(전북익산, 강원평창, 경북포항, 경남진주, 충남예산)에 건립되는 '그린바이오 벤처 켐퍼스'는 이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익산 캠퍼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직접 건립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KAIST 창업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 장비활용,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K-농식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도 추진된다. 수출 대상국 기후에 맞는 시설자재 개발, 스마트팜(식물·동물) 기술 실증·고도화, 경제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국산화 기술개발,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 과제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김기연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력감소 등 농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 개발과 혁신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R&D투자가 실제 농업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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