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우자 토론' 제안에 "신성한 주권행사 장을 이벤트화"

의정부=도혜원 기자 2025. 5. 20.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에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 치듯 이벤트화하면 안 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토론 제안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어떻게 하나.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그게 그 당(국민의힘)의 문제다.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설난영·김혜경 TV 생중계 토론 제안"
李 "이준석은 어떻게 하나···말 되는 얘기를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 20일 재외국민의 투표 독려를 위한 ;K-이니셔TV' 줌방송을 하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 흥선역 인근에 마련된 버스 스튜디오로 향하고 있다. 의정부=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에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 치듯 이벤트화하면 안 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토론 제안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어떻게 하나.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그게 그 당(국민의힘)의 문제다.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그 분이 120원 8000원 판다고 조작한 그분 아닌가.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연일 공세를 펴고 있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 “‘닭 파는 것보다 휴게 음식점이 소득이 좋다, 지원해 주겠다. 커피 원가가 120원 정도다’ 공식 자료니까 그렇게 말한 것을 ‘120원 짜리를 바가지 씌운다’는 식으로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해서 자영업자 비하했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들 고통을 줄이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많은 분이 아시지 않나. 전혀 논점이 다르게 왜곡하고 증폭시키는 일부 언론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서 있는 공인”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 후보 배우자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TV 토론은 사전 투표 전에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이 후보 측의 입장을 오는 23일까지 밝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