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기관장·아내는 주기실장… 바다 지키는 해군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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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은 둘(2)이 하나(1) 된다는 부부의 날.
해군기동함대사령부에는 두 척의 이지스구축함에 나란히 근무하며 바다를 지키는 한 쌍의 부부가 있다.
부부는 2023년 해군군수사령부 발간 '함정 기술지'(제91호)에 '민관군 협업을 통한 통합정비지원체계 발전 방향' 제목의 공동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남편 강명진(공사 59기·38·오른쪽 사진 오른쪽) 소령과 아내 윤해림(공사 60기·37·〃 왼쪽) 소령은 각자 15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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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부의날 맞아 2쌍 소개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 된다는 부부의 날. 해군기동함대사령부에는 두 척의 이지스구축함에 나란히 근무하며 바다를 지키는 한 쌍의 부부가 있다. 주인공은 율곡이이함(DDG-I, 7600t급) 기관장 임재우(39·왼쪽 사진 오른쪽) 중령(진급예정자)과 정조대왕함(DDG-II, 8200t급) 주기실장 김보아(40·〃 왼쪽) 소령. 부부는 목포해양대기관학부 동문. 두 사람 모두 대학교 전공을 바탕으로 함정(기관)병과 장교로 근무한다. 현재 타고 있는 배는 다르지만, 둘 다 해군 이지스구축함의 심장인 추진·발전계통 장비를 관리·감독하고, 소화·방수·화생방 등 손상통제 임무를 담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소령은 “남편과 함께 장비 정비 사례나 개선방안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다 보면, 금세 업무의 실마리를 찾는 ‘윈윈’ 효과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2023년 해군군수사령부 발간 ‘함정 기술지’(제91호)에 ‘민관군 협업을 통한 통합정비지원체계 발전 방향’ 제목의 공동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결혼 11년 차인 임 중령과 김 소령은 슬하에 딸 셋을 둔 다둥이 부부다. 부부는 “일터나 가정에서 모두 배려를 받고 무엇보다 서로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군 부부 조종사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연합훈련에 함께 참가한다. 남편 강명진(공사 59기·38·오른쪽 사진 오른쪽) 소령과 아내 윤해림(공사 60기·37·〃 왼쪽) 소령은 각자 15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강 소령과 윤 소령은 현재 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제16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제161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이다. 두 사람이 참가하는 해외훈련은 오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이다. 강 소령은 6월 초 훈련 참가인원들과 함께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편으로 이동하고, 윤 소령은 페리(Ferry) 조종사로 선발돼 직접 KF-16 전투기를 조종해 태평양을 가로지른다.
강 소령은 “부부가 함께 전투기 조종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임무와 가정 양쪽에서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소령은 “전투 조종사로서 저의 삶을 가까이서 응원해주는 남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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