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공백 속 키움, 삼성은 원태인으로 분위기 잡나?
지난 19일 키움 푸이그 재계약 포기

(MHN 박성하 인턴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 맞붙는다.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세 번째 만난다. 현재 리그 8위(21승 25패)인 삼성과 10위(14승 35패)인 키움은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48이닝 동안 WHIP 1.02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키움의 선발은 로젠버그가 맡는다.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며, 57이닝 동안 WHIP 1.28을 기록하고 있다.
로젠버그는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24.00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오늘 경기는 투수가 초반 실점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타선 핵심은 김성윤이다. 시즌 타율 0.354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타율도 0.474로 상승세다.
또한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구자욱, 디아즈도 이번 키움을 상대로 득점을 많이 뽑아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하다.
반면 키움은 푸이그를 지난 19일 내보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송성문과 카디네스의 활약을 바라야 한다.
송성문은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최소 한 점씩은 내주고 있다.

오늘 경기의 핵심은 선발 투수들의 안정감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 삼성과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 그리고 지난 18일 3차전에서 각각 삼성 투수진의 몸쪽 위협구와 헤드샷이 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삼성 이승현은 해당 3차전 경기에서 퇴장당했고, 양 팀 간 싸움도 더 크게 번지진 않았지만, 삼성의 분위기는 크게 좋지 않다. 이번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키움은 지난 19일 푸이그를 내보내고,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알칸타라는 오는 25일 새벽 입국한 뒤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가볍게 팀 훈련을 소화할 전망이다. 등판 일정은 추후 정할 예정이다.
양 팀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오늘 승리는 앞으로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삼성과 키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은 20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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