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구태 단일화, 생각 전혀 없어…‘동탄 모델’만이 승리 방정식”

정윤성 기자 2025. 5.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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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오고, 김 후보와 본인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능가하는 상황에서도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할 생각"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걸로 읽힌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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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과 단일화로 이재명 이길 수 있어도 안 해”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내빈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20일 SBS라디오에서 '이 후보로 단일화 돼서 이길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스럽게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오고, 김 후보와 본인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능가하는 상황에서도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할 생각"이라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동탄 모델' 외에는 승리 방정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 승리 방정식뿐만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막고 싶은 사람들도 그 모델 외에는 승리 방정식이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걸로 읽힌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저랑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도 않았으니 '읽힌다' 같은 간접적 표현을 쓰는 것"이라며 "제가 단호한 거부 의사를 나타낼 테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등이 과거 행보에 대해 사과하면 단일화를 생각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전제 조건을 삼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기대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 표까지 끌어와서 이재명 후보의 40% 후반대 나오는 지지율을 내리지 않으면 다른 건 무의미하다"며 "김 후보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 유권자들이 이준석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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