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심해서 초대형 화살벌레·열수광석 채집 성공”

이수연 2025. 5. 20.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지연구소가 남극 심해에서 초대형 화살벌레와 열수광석을 채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극지연구소 박숭현 박사 연구팀은 지난 2월 아라온호로 남극 중앙해령 수심 2,000m 지점을 탐사하면서, 10cm 길이의 화살벌레(Chaetognatha, 모악동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심해 환경에 적응한 화살벌레를 채집함으로써 유전자 발굴과 지구 생태계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지연구소가 남극 심해에서 초대형 화살벌레와 열수광석을 채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극지연구소 박숭현 박사 연구팀은 지난 2월 아라온호로 남극 중앙해령 수심 2,000m 지점을 탐사하면서, 10cm 길이의 화살벌레(Chaetognatha, 모악동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초대형 화살벌레를 채집해 실물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살벌레는 평균 길이 0.5~3cm의 중형 플랑크톤으로 어느 바다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종이지만, 10cm는 이례적인 크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초대형 화살벌레는 지난 2017년 남극 중앙해령에서 수중 카메라로 존재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심해 환경에 적응한 화살벌레를 채집함으로써 유전자 발굴과 지구 생태계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열수광석 102점, 총 350kg을 채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채집한 열수광석은 황동석과 섬아연석 등으로 보이며 구리, 아연 등 유용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극권 중앙해령에서 열수광석을 직접 채집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해령에 침투한 바닷물은 마그마의 영향으로 뜨거운 물, 즉 열수가 되는데, 이 열수가 주변 금속을 녹여낸 다음 해령 밖으로 분출돼 차갑게 식으면 열수광석이 됩니다.

극지연구소 측은 생물 진화의 실마리와 광물자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극 중앙해령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극지연구소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