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6년 동행 팀 리퀴드와 네이밍 후원 해지

김용우 2025. 5. 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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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자동차가 팀 리퀴드와 네이밍 후원을 종료했다. 6년 간의 동행이 끝났다. 이유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선수의 돌발행동 때문이다.

팀 리퀴드 소속 'DiasLucasBr' 루카스 디아스는 지난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서 막을 내린 리로드(RE:L0:AD) 그룹 스테이지서 일본 씨에이지 오사카에게 패한 뒤 자신의 SNS에 1945년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이미지를 올렸다. 혼다는 내용을 확인한 뒤 팀 리퀴드와 동행을 끝냈다.

계약을 주도했던 혼다 미국지사(AHM)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며 팀에 공식 항의했다"며 "많은 고민 끝에 해당 행위가 회사의 기업 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팀과의 후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팀 리퀴드 게임단 주인 '나즈굴' 빅토르 호선스는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불쾌감과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부분도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일어난 일은 실수였지 악의는 아니었다. 그가 선택한 이미지는 경솔했지만 어떤 증오심도 없다"고 설명했다.

팀 리퀴드는 루카스에 대해 4개월 월급에 가까운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했다. 리로드서 획득한 상금 1만 2천달러(한화 약 1,670만 원)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이번 일로 인해 팀 리퀴드의 재정적인 부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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