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에 인천 여객선 일부 통제… 인천시장 백령도 방문 취소

안지섭 기자 2025. 5.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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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는 코리아프라이드호. /인천일보DB

유정복 인천시장의 20일 백령도 방문이 서해상에 낀 안개로 전격 취소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체 14개 항로 중 백령~인천 항로와 인천~굴업 항로 등 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30분 출항 예정이었던 인천~백령 항로 여객선도 안개 대기에 들어간 상태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혀야 여객선 운항을 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11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은 이미 항구를 떠났거나 오후 출항이 예정돼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백령 항로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와 대청도에 입도해 1박 2일간 ▲어업지도선 취항 대비 사전점검 ▲섬 정주 여건 점검 ▲유관기관 근무자 격려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개 대기 상태가 지속되자 섬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오늘 오전 배를 타고 백령·대청도를 순회한 뒤 다음날 오후 배를 타고 나올 예정이었다"며 "안개 때문에 일정이 갑자기 취소된 상황이라 다시 방문 일정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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