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외 가축질병 막아라…강원특별자치도 '거점센터' 운영

조승현 기자 2025. 5. 20. 10: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예방접종 자료화면
강원특별자치도는 신종 해외 가축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거점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강원대학교가 협력해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매개 곤충을 감시하고, 병원체 유입 여부를 조기 탐지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해안 인접 지역인 강릉·삼척과 내륙 지역인 원주·인제·평창의 소 사육농장 30호를 거점 채집 장소로 지정해 매개 곤충을 수집·분석합니다.

모기와 등에모기는 특수 채집 장비(Black light trap)를, 침파리는 끈끈이 흡충기를 각각 활용해 월 2회 채집합니다.

이렇게 채집한 곤충은 형태학적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거쳐 정밀 분류하고, 분류학적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동정' 작업을 하게 됩니다.
축산차량 방역 자료화면

또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지 않은 병원체 유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확진 검사와 방역 조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 전염병이 상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종 해외 가축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