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먹으면 2주 만에 기분 개선...스트레스 불안 피로까지 싹
![장에 좋다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2주만에 건강한 사람의 스트레스 불안 피로를 줄여 정서적 웰빙에 도움이 되는 걸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KorMedi/20250520104208409werg.jpg)
장에 좋은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단 2주 만에 스트레스 불안 피로를 줄여 정서적 웰빙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델란드 라이덴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3개월 동안 항생제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지 않았고 체질량 지수가 18-30이며 여성용 호르몬 피임약 외에 다른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88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한 봉지에 9가지 균주가 들어 있는 프로바이토틱스 2g 짜리 30개 봉지, 다른 그룹에게는 한 봉지에 옥수수 전분과 말토덱스트린 동결 건조 분말 2g 짜리 30개 봉지를 주고 매일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전후로 감정 조절과 관련된 구조를 측정하는 다양한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E-Prime 2.0 소프트웨어(Psychology Software Tools, Inc., Pittsburgh, PA)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얼굴의 감정 표현과 표정을 평가받았다. 이들은 또 자신의 정서와 대변 상태를 매일 보고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은 2주가 지난 뒤 부정적 기분이 줄어들었다. 불안, 스트레스, 피로 또는 우울감이 감소했다. 항우울제는 효과 발휘에 비슷한 시간이 걸리지만 부정과 긍정적 기분을 모두 줄이는 경향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부정적 기분만 줄였다.
연구팀은 참가자 중 위험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개선됐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적 표현에 대한 인식 능력도 좋아졌다.
이 대학 심리학과 카테리나 존슨 교수는 "장과 뇌는 연결돼 있어 장내 박테리아가 미주신경, 면역 체계, 호르몬을 포함해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만든다"면서 "이런 변화는 표준 심리학 테스트로는 포착되지 않아 전통적 도구가 미묘한 감정적 변화를 놓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동물 실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뇌 기능과 행동에 미치는 좋은 효과가 밝혀졌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는 그 결과가 엇갈렸었다.
동물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는 미주신경 구심성 자극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주신경이 기능적으로 손상되지 않았을 때는 불안과 우울증 행동이 줄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낮췄다. 또 장내 미생물 군집은 호르몬과 상호 작용해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인간의 코르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 치즈,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 발효 식품에서도 발견된다.
이 연구 《정신건강연구(Mental Health Research) 저널》에 'Probiotics reduce negative mood over time: the value of daily self-reports in detecting effect'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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