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맞아? 폭풍성장한 아역 출신..이젠 로맨스까지 한다[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아역 시절부터 사랑받아온 배우 김향기가 어느덧 폭풍 성장해 본격적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김향기가 데뷔 20여년 만에 첫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새로운 연기 세계에 발을 내딛는다.
김향기는 오는 7월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주인공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김향기에게 첫 연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휩쓴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사랑과 예술, 자유와 현실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서사를 담고 있어, 김향기의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력이 어떻게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어린 시절 영화 ‘마음이…’,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맑고 투명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향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거치며 보다 성숙하고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해왔다. 이제는 아역 배우라는 타이틀을 넘어, 한층 단단해진 내면 연기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 김향기가 연기할 비올라 드 레셉스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지닌 귀족 여성으로, 셰익스피어의 뮤즈이자 극 중 가장 큰 서사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김향기는 “비올라가 지닌 열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진심을 담아 표현하고 싶다”며, 연극이라는 낯선 무대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녹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숏폼 드라마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 공개도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한 김향기는, 이제 연극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며 또 한 번 놀라운 성장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어린 소녀에서 당당한 주인공으로,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향기. 그녀의 첫 연극 무대가 어떤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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