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물원 폐쇄해 놓고 범고래는 방치…녹조 낀 수조서 빙빙 돌기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해양동물원이 폐쇄된 지 넉달이 지났지만, 어미와 새끼 범고래 두 마리가 여전히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들은 "적절한 보호구역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시설에 두 범고래를 방치하고 무너져가는 낡은 수조에 가둬두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신속한 이전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조에 갇힌 위키와 케이조의 모습 [사진 출처 = 타이드브레이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wsy/20250520102546852nvay.jpg)
프랑스의 해양동물원이 폐쇄된 지 넉달이 지났지만, 어미와 새끼 범고래 두 마리가 여전히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보호단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어미 범고래 '위키(Wikie)'와 새끼 '케이조(Keijo)'가 녹조가 낀 낡은 수조 안에서 같은 동선을 반복하며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가끔 먹이를 주는 직원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은 유럽 최초의 해양동물원 마린랜드 앙티브(Marineland Antibes)로, 동물 쇼를 금지하는 프랑스의 새 동물복지법 시행에 따라 올해 1월 영구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 고래들을 새 서식지로 옮기는 데 빨라야 1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범고래는 모두 이 시설에서 태어나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자연 방류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마린랜드 측은 과거 두 범고래를 해양 보호구역으로 이주시키겠다고 밝히고 여러 국가의 보호시설과 접촉해 왔지만, 아직까지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들은 “적절한 보호구역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시설에 두 범고래를 방치하고 무너져가는 낡은 수조에 가둬두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신속한 이전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범고래 #동물보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서(ms3288@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르드족, 지상전 총대 매나…'독립국 염원' 이번에는? 또 희망고문?
- [단독]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600여 명 개인정보 유출
- "이제 한국에 왔구나"…이란·두바이서 '무사 귀국'
- 인건비 지원금을 운영비로…보조금 유용 어린이집 원장 벌금형
- 불법 주차차량 밀고 부숴서라도…"골든타임 사수"
- 정신병원 환자에게 기저귀 강제 착용…인권위 "인간존엄성 침해"
- "말 타고 입학했어요"…'폐교 위기' 초등학교의 특별한 입학식
- 후임병 상습 폭행에 상관 성희롱 발언…20대에 징역 10개월
- "트럼프는 찬사 안 해서 미워하고 올트먼은 가스라이팅"…앤트로픽 울분
- '방공미사일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걸프국, 물량 확보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