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좌초된 고양 원당역세권 종합발전계획...시의회 협력 '절실'
경기=노진균 기자 2025. 5. 20. 10:18
고령화·상권 쇠퇴 등 노후 원당 지역 살리는 골든타임 임박… 시의회 협력 필요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원당역 일대를 시 균형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했지만 3년째 표류 중이다. 시의회의 반복된 예산 삭감으로 개발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원당역세권 일대는 도시기본계획상 '지역중심'으로 설정돼 있음에도 고령화·상권 쇠퇴 등으로 중심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원당이 단순 주거지가 아닌 △고용 △편의 △여가 기능 등이 어우러진 복합지역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 3년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예산을 6차례나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현재 고양연구원에서 소규모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이나 개별 연구로는 한계가 있으며 통합 계획 없이는 원당의 장기 발전 로드맵을 그리기 어려운 현실이다.
시는 원당역세권이 교통, 정주, 고용, 생활 기능이 집약된 핵심 입지인 만큼 창조혁신캠퍼스와 수소도시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 발전이 가능하다 판단한다. 향후 도시개발과 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종합계획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시 관계자는 "원당 지역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계획 관점에서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난해 추경부터는 원당역세권 개발과 상업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시의회의 협력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전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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