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축 현장 줄어든 목수…기업이 키운다

KBS 2025. 5.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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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 건설을 맡는 목수 수가 1980년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자, 건설회사들이 아예 자체적으로 목수 양성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의 한 건설회사가 운영하는 목수 훈련시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입사한 30명의 신입 사원들이 공구 사용법과 건축물의 구조, 안전 관리 등을 1년간 배웁니다.

회사는 훈련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졸업 뒤에는 유연근무와 남성 육아휴직 등 장기근속을 위한 복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하라 다쿠미/18세/건설회사 신입사원 : "어엿한 목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도쿄의 이 건축회사는 목수로 입사한 직원에게 100만 원 정도의 '목수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주로 자신만의 전용 공구 구입에 사용하는데,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귀속감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와기시 겐이치/건축회사 전무 : "매일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관심 있는 청년들이 와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력난에 건축 지연과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업계의 인력 채용 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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