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 불안에 ‘약달러’…환율, 장 초반 1394원으로 하락
4월 미 경기선행지수 큰 폭 하락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4원으로 하락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는 영향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3.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5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88.7원) 기준으로는 1.3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좁히며 1394원으로 올랐다.
지난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가 잇달아 신용등급 강등을 두고 ‘후행적’이라고 평가 절하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4월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진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4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9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며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저녁 8시 38분 기준 100.5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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