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한귀섭 기자 2025. 5. 20. 09:35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송암스포츠타운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한 뒤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25억 원이 투입된다.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과 에어돔에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ESS(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차·전기자전거 충전소가 설치된다.
핵심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밤에 전기를 저장한 뒤 전기 사용이 많은 낮에 꺼내 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을 아끼고 남는 전기는 관광객이 전기차나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관광 편의도 높아진다.
또 24시간 전력을 필요로 하는 에어돔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전력공급 수요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어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기요금 절감을 넘어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춘천형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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