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 "전세·갭투자, 주택 변동성 키워…수도권, 금리 영향 5배"
모기지 구조 개선, 전세대출 규제 정비 필요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전세가격, 갭투자, 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전세가격이 1% 상승할 경우 매매가격은 0.655% 오르고, 갭투자 비중이 1% 증가하면 매매가격은 0.148%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리 인하의 영향은 수도권에서 지방보다 5배 이상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주택담보대출 역시 수도권에 영향을 집중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OECD 국가의 경우 금리와 대도시화율이 주택가격 변동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2010년 이후 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 경우 주택가격은 평균 4.5% 상승했고, 대도시화율이 1%포인트 증가할 경우 주택가격은 10.3%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모기지 대출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모기지 운용 △공급 시기·지역·대상 기준 설정 △유한책임대출 도입 △금리·경기 사이클에 따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 유연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DSR 적용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예외 적용, 전세금 과대 책정 및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전세가격 적정성 평가 시스템 도입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택매매가격 반영 △프로젝트 리츠 확대 △지분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 △민간자본 유입을 통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 개선 등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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