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키 차이 극복... 中220㎝ 여성·168㎝ 남성, 결혼 앞두고 임신

이혜진 기자 2025. 5. 20. 09: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충칭에 사는 키 168㎝의 남성 지하오와 220㎝의 여성 샤오웨 커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충칭에서 52㎝의 키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키 168㎝의 남성 지하오와 220㎝의 여성 샤오웨는 2년 넘게 연애한 끝에 임신했다. 이들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6월 혼인신고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처음 만났다. 샤오웨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지하오가 댓글을 남기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했다.

지하오는 “눈에 띄는 키 차이가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이 우리가 서로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특히 지하오의 가족들은 키 차이를 이유로 교제를 반대했다. 샤오웨는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지하오가 저를 부모님에게 데려가고 싶다고 했지만, 부모님이 저를 항상 싫어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시골 출신인 샤오웨는 조부모 슬하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는 “부모의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제 아이에게는 최고의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샤오웨는 5월 초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지하오는 “이제 그녀는 임신 중이고 제가 그녀를 잘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샤오웨는 정기적으로 산전 검진을 받고 있다. 의료진은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며, 태아가 성장하면 키가 2m까지 자랄 수 있다고 했다.

지하오는 “결혼식은 하지 않더라도 6월에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사연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알려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두 사람이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