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히어로들, 외계인 침공하면 힘 합친다⋯이준석 포함 보수도 뭉쳐보자!"

설래온 2025. 5.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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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국면을 '히어로물'에 비유하며, 보수 진영의 단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고물가·금리·환율로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명품 의료서비스와 든든했던 국민연금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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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국면을 '히어로물'에 비유하며, 보수 진영의 단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4일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안철수 후보가 리허설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고물가·금리·환율로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명품 의료서비스와 든든했던 국민연금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위기는 단연코 '이재명'"이라고 강조하며, "각종 재판과 혐의를 받는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거짓과 범죄가 권력으로 무마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의 직속 정치 고문이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유세에 함께 했다"고도 밝힌 안 의원은 국힘 경선 후보였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더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까지 언급하며 보수 단결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로 가치관이 달랐던 히어로들도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힘을 모으듯, '이재명'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선 모든 중도·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이길 수 있다. 반드시 (이재명을) 막아낼 수 있다"면서 "자유와 법치, 국민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같은 날 김 후보는 서울역 집중유세 현장에서 나경원·안철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원팀'을 강조했다.

다만, 2차 경선에서 경쟁했던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과 단일화를 논의했던 한 전 총리는 이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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