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DC용 6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계약 체결

구글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600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전력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미국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 대상은 에너지리(EnergyRe)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다. 구글은 현재 16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전력 생산능력이 60~75메가와트로 중간 규모다. 이번에 투자하기로 한 태양광발전소 규모는 그 10배에 달하는 대규모다.
구글은 최근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작년에는 인터섹트 파워(Intersect Power)와 TPG 라이즈 클라이밋(TPG Rise Climate)에 200억 달러를 투자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탈탄소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 지난 1월에는 리워드 리뉴어블 에너지(Leeward Renewable Energy)로부터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700메가와트 이상의 태양광 발전전력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다수 빅테크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탄소 발자국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혀왔다. 이 목표를 위해 구글은 수년간 재생에너지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들도 탈탄소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AI의 성장과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용량의 증가로 빅테크들의 이러한 계산은 도전받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전력 구매를 더욱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부담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구글은 2023년에 4기가와트의 청정 전력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구글이 데이터를 공개한 마지막 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들어 수백 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 구매했다. 3월에만 47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구매했다. 메타는 1월과 2월에 각각 595메가와트와 505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 계약을 체결했다. 이규화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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