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축제 속으로]보고 듣고 느끼고… 오월, 오감이 즐겁다

박진우 2025. 5.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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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 주제

22~25일 영남루·밀양강변서 열려

시민 출연 뮤지컬 ‘밀양강 오딧세이’

아카이브전·열린음악회 등 풍성
지난해 열린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거리퍼레이드./밀양시/

지난해 열린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거리퍼레이드./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개최된다.

◇밀양강 오딧세이 ‘칼을 품고 슬퍼하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을 대표하는 임진왜란의 영웅 사명대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단일 스토리를 대서사시 형태로 풀어간다. 밀양 출신 소설가 이상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각색한 2025 밀양강 오딧세이에는 K-드라마와 K-POP을 대표하는 배우 송일국과 선예뿐만 아니라 조상웅, 서광현, 김민수 등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밀양 시민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 제작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박스미디어가 맡았다. ★관련기사 12면

◇아리랑 주제관, 3대 아리랑 협의체 공연,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아리랑 주제관은 아리랑 근현대 유물 특별전과 아리랑 주제관 아카이브전을 운영한다. 밀양, 정선, 진도 3개 지자체의 3대 아리랑과 함께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팀과 일본의 와다이코 민속 공연팀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은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은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출연진과 연출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 지역 예술단체 참여 확대= 올해 대축제에서는 핵심 콘텐츠에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그간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든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외부 연출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전문가가 협력 연출로 참여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 또한 대거 참여시킨다. 지역의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가수로 육성하기 위한 밀양아리랑가요제는 밀양시민 열린음악회로 변경된다. 또 주제공연은 한국무용협회 밀양지부의 갓생이 맡고, 국민대통합아리랑은 밀양아리랑 중심의 공연으로,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참여단 공모 운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든다.
‘2024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2024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청소년아리랑대축제에서는 청소년이 생각하는 아리랑 주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또 아리랑 1분 영화제, 아리랑 이야기, 메타버스 공간 등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인기 유튜버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뿐 아니라 누구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든다. ‘老NO!(노노) 행복루’라는 주제로 어르신 건강검진, 미용, 장수 사진, 추억 공연 등을 진행해 노년층도 축제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제와 연결되는 관광= 밀양프렌즈에서는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아리, 외계인 등 인기 있는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기업관에서는 지난해 참여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관과 더불어 오리온농협, 팜월드, 기장군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칠암사계, 클래식 술도가, 와인바 칠아웃 등이 대거 참여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확대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아리랑 미로, 아리랑 원더랜드, 아리랑 스토리 투어 등 아리랑 체험 콘텐츠의 유료화와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을 통해 축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축제 방문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 숙박 영수증을 종합안내소로 가져오면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페이백하고 관광지 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 지역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는 추첨권을 제공한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지난해 열린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에 참가팀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양산시/

지난해 열린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에 참가팀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양산시/

양산청소년한마음축제

24일 양산천 둔치서 2000여명 참여

음악·퍼포먼스 경연… 체험부스도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오는 24일 양산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히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녁 7시까지 이어지며, 청소년과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으로 여는 기념식에서는 청소년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청소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전국청소년경연대회다. 주 무대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 부문에서 각각 9팀씩, 총 18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인다.

 동아리존에서는 15개 청소년동아리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부스 경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과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센터, 양산시 드림스타트, 양산교육지원청&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양산청년센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과 등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이 참여해 팝콘 배부, 풍선아트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의 열기를 더해줄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치어리딩팀 공연과 관내외 우수 공연팀, 청소년에게 인지도 있는 초청 가수의 무대도 펼쳐진다. 김석호 기자

지난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만개한 장미를 만끽하고 있다./울산시/

지난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만개한 장미를 만끽하고 있다./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신품종 교체·보식해 21~25일 개최

콘서트·불꽃쇼·거리공연 등 다채

300만 송이 장미의 향이 5월 울산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과 21~25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은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이번 장미축제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장미축제를 연계해 준비하는 원년으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아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장미원은 2006년 개장 후 수세가 약해진 노목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과 입체적인 경관 조성을 위한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보식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장미향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첫날인 21일 장미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퍼레이드, 초대형 장미 조형물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22~25일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러브뮤직 콘서트, 매직쇼, 거리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장미원, 전시·체험공간, 푸드트럭, 생태여행관, 어린이놀이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미축제 누리집(http://ulsanrosefestival.com)과 울산관광누리집(https://tour.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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