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공무원 선호하지 않는 이유들 [직장인 서베이]
Z세대 非공무원 선호 뚜렷
10명 중 7명 공무원 준비 안해
공무원 급여 만족하지 않아
성향과 맞지 않는다는 응답도
![[사진|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thescoop1/20250520091102560cyjc.jpg)

Z세대 사이에서 공무원 '비非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74명에게 "월급이 300만원으로 같은 경우 사기업과 공무원 중 어디를 선택할지" 물어본 결과, '사기업'을 선택한 비중이 53.0%로 '공무원(47.0%)'보다 높았다.
'공무원 준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7명(69.0%)이 '없다'고 답했다. '과거엔 준비했으나 지금은 의향이 없다(5.0%)'는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공무원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 비율은 74.0%에 달했다.
반면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10.0%)에 불과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향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도 16.0%에 그쳤다.
이처럼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낮은 연봉(4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래서인지 응답자들의 공무원직 기대 연봉 수준은 현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현재 공무원 급여는 9급 기준 한달에 269만원인데, 응답자들은 '300만원(26.0%)' '500만원 이상(25.0%)'은 돼야 지원 의향이 생긴다고 밝혔다. 다음은 '350만원(22.0%)' '400만원(21.0%)' '450만원(8.0%)' 순이었다.
낮은 연봉에 이어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성향과 맞지 않음(20.0%)' '낮은 성장 가능성(10.0%)'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경직된 조직문화(9.0%)' '긴 시험 준비 기간(7.0%)' '합격 불확실성(6.0%)' '커리어 정체 우려(4.0%)'란 답변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송유진 매니저는 "Z세대는 연봉, 커리어 성장 가능성, 조직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과거에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원이 높은 선호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과 성장 기회의 한계 등으로 인해 오히려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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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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