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스칼라’ 제작 기술, 부산에 도입”
[KBS 부산] [앵커]
오페라 발상지인 이탈리아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곳이 '라 스칼라' 극장입니다.
그곳의 최초 아시아인 음악 감독으로 선임된 정명훈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탈리아와 부산의 예술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페라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그 가운데 1778년 개관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은 푸치니 '나비부인'과 '투란도트'와 같은 걸작들이 초연된, 이탈리아 오페라의 자존심입니다.
그런 만큼 아시아인 최초로 '라 스칼라' 음악 감독이 된 건 세계적인 화제였습니다.
그러나 정 감독은 '라 스칼라'와 30년 이상 두터운 음악적 교류를 해온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명훈/부산 콘서트홀 예술감독 겸 '라 스칼라' 음악감독 : "(제일 기쁜 것은 '라 스칼라'의) 오케스트라는 물론이고 코러스도 그렇고,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저를 많이 원했다…."]
정명훈 감독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부산 콘서트홀과 2027년 개관할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상황.
부산을 소홀히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관련해, 정 감독은 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으로 '라 스칼라'의 베르디를 선보이는 등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내겠다며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정명훈/부산 콘서트홀 예술감독 겸 '라 스칼라' 음악감독 : "(한국 사람에 관해 묻는다면) 이 사람들 정말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그게 첫 대답이면 아주 행복하겠어요. 그런 방향으로 부산 오페라하우스와 라 스칼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 감독이 지휘하는 오페라 작품은 부산 콘서트홀 개관에 맞춰 다음 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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