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몰 또 '전두환 상품' 판매 논란…"희생자 유족에 상처"
![중국 유명 쇼핑몰 '타오바오'서 판매 중인 티셔츠 [서경덕 교수 SNS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wsy/20250520085308901wnpu.jpg)
중국의 한 유명 쇼핑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판매 중단을 요구하며 공식 항의에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 로고를 사용하면서 얼굴을 넣었다"며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서 교수는 타오바오 측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에게 또 한 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며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부 중국인들의 이런 어이없는 행위들은 전 세계에서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판매해, 5·18기념재단 판매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알리 측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상품 판매가 중국 내 여러 쇼핑몰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두환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시간노동' 사업장 49곳서 야간·휴일수당 등 36억 체불
- 넘어진 여성 부축해 줬더니 "너희 때문에 사고"…"앞으로 누가 돕겠나" 중국 발칵
- 이 대통령,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한계 넘는 도전, 뜨거운 감동"
- 따릉이 개인정보 '462만 건' 유출…10대 2명 송치
- 경찰 "BTS 암표 판매 차단…재판매는 사기"
- 내일 영남 최대 10㎝ 눈…산불 진화 도움될 듯
- 단양 산불 6시간 만 주불 진화…80대 입산자 실화
- 함양 산불 진화율 69%…진화 장비 추가 투입
- 닻줄 내리다 끊겨 참변…조업하던 30대 외국인 선원 머리 맞아
- '시범경기 출격' 이정후, 안타 신고…송성문 삼진·김혜성 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