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4시] 제주 중앙로·연삼로에 인공지능(AI) 신호체계 도입한다
애월도서관, 학부모 대상 ‘IB와 문해력’ 워크숍 31일 개최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시내 대표적인 교통정체 도로인 중앙로와 연삼로에도 인공지능(AI) 신호체계가 도입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기존 연북로 구간에 이어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적용한 뒤 실제 주행조사를 통해 개선효과를 면밀히 검증할 방침이다.
중앙로 구간은 이미 현장조사와 최적 신호주기 산출을 마치고 지난 4월 24일부터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연삼로는 6월 내 개선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으로 교통혼잡 완화와 도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과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효율적인 도심 교통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1차 개선 사업의 효과를 정밀 분석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주요 혼잡구간 추가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정여고, 스승의 날 맞이 '감사의 편지 우체통' 운영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중앙현관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인 '감사의 편지 우체통'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께 전하는 편지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따뜻한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중앙현관에 마련된 우드락 게시판에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써서 게시했다.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편지지도 제공되었고 편지를 작성한 학생에게는 간식도 함께 제공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60기 학생자치회장 강유선 학생(3학년)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직접 편지를 써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짧은 글이지만 정성이 담긴 편지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서자양 대정여자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통해 교사들도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의 자율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애월도서관, 학부모 대상 'IB와 문해력' 워크숍 31일 개최
제주 애월도서관은 오는 31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IB와 문해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과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과정이다. 현재 제주에서는 애월중학교를 포함한 1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IB 교육 과정과 문해력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자녀의 통합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 모델을 실습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IB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서울중원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신현주 교사가 진행한다. 신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초등 IB 연구 추진단 팀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IB 탐구수업과 질문하는 문해력', '천천히 스미는 독서교육',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애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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