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경로당·무료급식소 어르신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
김군찬 기자 2025. 5. 20. 08:12
우울·자살 고위험군 어르신 조기 발굴 및 맞춤형 개입
방문간호사 협업으로 지역사회 연계 강화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마음건강검진을 실시되고 있다.강북구청 제공
방문간호사 협업으로 지역사회 연계 강화

서울 강북구가 관내 경로당 및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0일 강북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개입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관내 경로당 87개소, 무료급식소 5개소를 대상으로 강북구보건소 생명존중팀, 정신건강팀 직원들과 각 동 방문간호사가 함께 진행한다.
1차로 노인우울검사(GDS-15)를 통해 우울 여부를 판별하고, 10점 이상이 나온 경우 2차로 자살위험성 평가(SBQ-R)를 실시한다. SBQ-R 점수가 7점 이상이면 자살위험군, 11점 이상은 자살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검진 결과 자살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생명존중팀이 직접 사례관리를 진행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단순 우울 양성자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경로당 63개소와 무료급식소 2개소에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자살위험군 어르신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노년층 자살률 감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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