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유한나, 세계탁구선수권 16강행…임종훈-안재현은 탈락
서대원 기자 2025. 5. 20. 08:06

▲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신유빈, 유한나 선수가 여자 복식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조지나 포타(헝가리)-사라 드 누트(룩셈부르크)조를 3대 0(11-3 11-7 11-4)으로 물리쳤습니다.
16강에 오른 신유빈-유한나 조는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은퇴)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파트너를 이뤄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고, 1회전 64강 관문을 넘은 뒤 2회전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같은 여자 복식에 나선 이은혜-김나영 조도 타티아나 쿠쿨코바(슬로바키아)-나탈리아 바조르 (폴란드) 조를 3대 1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남자 복식의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 조도 16강에 진출했고,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모하메드 알베이알리-유세프 압둘라지즈(이집트) 조에 3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집트 선수들에게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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