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고윤정 사랑스러운 눈빛에 깜짝 놀라, 겹사돈과 연애 실제였다면‥” (언슬전)[EN:인터뷰③]

하지원 2025. 5.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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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정준원이 고윤정과 로맨스 호흡을 전했다.

정준원은 5월 1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뉴스엔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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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언슬전' 정준원이 고윤정과 로맨스 호흡을 전했다.

정준원은 5월 1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뉴스엔과 만났다.

정준원이 연기한 구도원은 오이영(고윤정 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정준원은 고윤정과 호흡에 대해 "연기적으로 욕심도 많은 친구고 연기하면서 놀라운 순간이 많았다. 오이영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도원이를 바라보면서 진심을 다하면서 연기할 때 깜짝 깜짝 놀랐다"며 "함께한 배우가 고윤정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구도원의 연기는 오이영이 만들어줬다. 동생이지만 너무 많이 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 겹사돈 관계에서 로맨스를 상상해 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그게 고민거리가 되는지 오늘 알게 됐다. 별로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관계보다 고민이 많을 거 같긴 하다"라고 했다.

오이영과의 연애 후 다소 주책맞게 변하는 구도원의 감정선에 대해서는 "도원이 입장에서는 계속 신중하고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 이 친구가 진짜 나를 좋아하는지에 아닌지에 대한 확신도 필요했을 거 같다. 점점 갈수록 마음이 커져가더라. 이영이도 좋아하는 기간이 길었고 한만큼 확신이 서고 확인되는 순간에 연애하면서 둘만 아는 모습들, 어떻게 보여도 설득되겠다고 생각했다. 빌드업이 제대로 됐다면 도원이가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하고 그래도 여자친구 옆이니까 둘만 있으니까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후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정준원은 "감독님이 캐스팅되고나서부터 촬영직전까지 반강제로 친해지게 만들었다. 사적인 자리도 많이 갔고 MT도 갔다. 다행히 다들 너무 착하고 모난 구석이 없는 친구들이라 금방 친해졌다. 제가 애들보다는 나이가 많으니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불편한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그걸 빨리 없애려고 했다. 내가 만만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실제로도 그렇기도 하고 격 없이 친구처럼 지냈다. 선배라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정준원은 동료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내비치며 "이 극은 혼자 끌어가는 게 아니다. 각자 위치에서 쌓아 올라가면서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부담을 주시지도 않으셨다.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너무 믿음이 가는 연기자들이라 '나만 잘하면 되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종영한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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