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간에도 할말 할 것”…中 간 브라질 영부인, 시진핑에 대놓고 한 행동
![룰라 대통령과 대화하는 디시우바 여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mk/20250520073601879xlcw.jpg)
현지 매체 G1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청소년 성폭력 근절 간담회에 참석해 “어떤 순간에도 저는 말할 수 있을 때 말할 것”이라며 “외교적 의례가 있더라도 제가 누군가와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을 때 침묵하게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다시우바 여사의 이런 언급은 지난 13일 브라질-중국 정상회담 만찬 과정에서 벌어진 ‘의전’ 논란과 관련돼 있다고 G1은 전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주 한 뒤 양국 정상의 부인을 포함한 주요 각료들과 함께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다시우바 여사는 예정에 없던 발언권을 요청한 뒤 틱톡의 유해성과 게시물 규제책 부족에 대해 쓴소리했다고 브라질 G1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틱톡은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다시우바 여사는 그 자리에서 “틱톡이 브라질에서 극우 세력 확산을 부추긴다”, “특정 정파에 편향돼 있다”는 취지의 언사와 함께 적절한 규제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룰라 대통령이 “아내는 저보다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비공개 행사에서 다시우바 여사를 옹호했다.
그러나 정작 중국이나 브라질 측에서 별다른 반응은 없어서 발언의 진위에 대해선 현지에서도 단정 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룰라 대통령은 ‘장자’(Janja)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다시우바 여사와 2022년 5월 결혼했다. 룰라 대통령은 앞선 두 명의 아내와 잇따라 사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어느덧 갑자기 날아온 고지서 2,090,000원…50대 부부에게 무슨 일?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20일 火(음력 4월 23일) - 매일경제
- “믿고 사먹었는데 이럴수가”…편의점 도시락의 ‘배신’ - 매일경제
- ‘연봉 40억’ 나영석 PD가 가장 부러워한 사람은… - 매일경제
- “피고인, 주무시는 건 아니죠?”...지귀연, 묵묵부답 尹에게 묻기도 - 매일경제
- “장인어른께 차 선물하려고”…7억 빌리고 결혼식 전날 도망간 30대男 - 매일경제
- 기장 화장실 간 사이 부기장 ‘기절’...200명 태운 여객기 10분간 아찔한 비행 - 매일경제
- “2만원이면 하루종일 마작에 밥까지 줘”…시니어 플랫폼 앞서 나가는 나라는? - 매일경제
- 중도표심 56%가 ‘이재명’… 김문수 ‘텃밭’ 영남서도 과반 못 미쳐 [매경·MBN 대선 여론조사] -
- 에드먼은 돌아왔고, 김혜성은 살아남았다...테일러 DFA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