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준우승' 황유민, 세계랭킹 47위↑…박현경·홍정민·노승희도 상승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스타플레이어 황유민(22)이 매치플레이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지만, 올 들어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개 대회 중 개인 최고 순위를 만들었다.
황유민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오전 4강전에서 노승희를 상대로 4홀 차로 이겼다. 오후에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이예원에 4홀 차로 졌다.
대만투어 우승으로 2025시즌을 열었던 황유민은 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선전하는 등 시즌 초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9위로 톱10을 추가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최종일 우승 경쟁에는 뛰어들지 못한 채, 두산 매치플레이 바로 직전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반등에 성공한 황유민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47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박현경은 16강전에서 유현조에 발목이 잡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은 세계 57위, 유현조는 세계 60위로, 각각 두 계단씩 올라섰다.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2승을 노렸던 홍정민은 노승희와 맞붙은 3-4위전에서 패했다. 홍정민은 세계 70위로, 7계단 도약했다. 3위로 마친 노승희는 세계 78위로, 5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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