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이영표가 바라본 손흥민의 결승전
[앵커]
모레 새벽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토트넘의 전설'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후배 손흥민의 우승을 응원하면서 조심스럽게 승부를 예측했는데요.
박선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무려 17년 전, 2008년 잉글랜드 리그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우승 멤버였던 이영표가 토트넘 후배 손흥민의 우승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토트넘 출신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받았고, 많은 개인 기록들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우승 기록 하나가 더해지면 훨씬 더 좋을 것 같고, 손흥민 선수를 위해서도 토트넘을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이영표 위원은 결승전 상대 맨유의 풍부한 경험을 경계하면서도 큰 경기의 해결사 손흥민의 한 방을 기대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우승 경험이 많은 팀들이 결승전에 올라가면 꼭 우승하더라고요. 그거 하나가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고 득점한다면 저는 우승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으로서는 프로 첫 우승 도전이자 시상식에서 주장으로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토트넘에 있을 시간이 여러 가지 이유로 길게 남지 않았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서 이런 좋은 기회에 우승한다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 전설' 이영표 위원도 설레는 마음으로 결승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결승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득점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장면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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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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