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가슴 아픈 가족사 공개 "13살 때 자취 시작, 母 뇌출혈 후 대장암 투병" ('4인용식탁')

[OSEN=김예솔 기자] 신성우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신성우는 과거 13살 때부터 자취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시골에서 남매를 홀로 키우셨다. 아랫방에 하숙을 하던 분이 서울로 발령이 났다고 하더라. 그 분이 엄마한테 밀린 돈이 있었다. 미안했는지 아들을 서울로 데려가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신성우의 어머니는 군인 출신으로 신성우를 서울 유학 시키며 강하게 키운 것. 신성우는 "그때 남자들은 부엌에 오지 말라고 했다. 근데 우리 엄마는 오라고 하셨다. 눈썰미로 요리를 배웠다"라며 어릴 때부터 요리 내공을 쌓았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눈칫밥이 어린 나이에 철을 빨리 들게 하더라. 어머니가 2주마다 한 번씩 오셨는데 다쳐서 두 달간 못 오신 적이 있다. 어머니가 안 오시니까 연탄 500장이 조금씩 없어지더라. 전체 전기료도 내가 거의 다 낸 것 같다"라며 나쁜 어른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2년 있다가 여동생도 올라왔다. 여동생이 자꾸 배고프다고 징징대니까 집 앞에 공원에 호박이 있었다. 밤에 호박을 따서 호박만 넣은 된장찌개를 일주일 내내 먹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말 할 사람이 있었으면 풀렸을 텐데 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음악을 쓰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우는 "어머니는 육군 사관학교 가길 바라셨다. 우리 사촌 형들도 육사를 갔다"라며 "어머니 몰래 밴드 활동을 했다. 왜냐면 어머니가 그 전에 기타를 16대를 부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어머니는 모르시는데 앨범이 나왔다. 용기를 내서 앨범을 보여드렸다. 가수를 하게 됐다고 얘기했더니 뒤로 물러서면서 오래 하진 말라고 하셨다. 방송 하고 나서 주위에서 내 얘기를 하니까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최근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아들이랑 놀다가 어머니가 넘어지셨다. 연세가 있으시니까 대퇴부 골절이 왔다. 또 작년에 뇌출혈이 와서 수술을 받으셨다"라며 연이어 대장암 진단까지 받아 항암 수술을 하셨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여동생이 병원 앞에 집을 얻어서 그 곳에서 지내고 계시다. 우리는 왔다 갔다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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