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조차 못 하는 조항? 제도 개선 필요”…FC안양 최대호 시장, ‘심판 판정 긴급 기자회견’ 연 이유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을 위해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다.
안양은 2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심판 판정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안양은 19일 구단 채널을 통해 “20일 오후 2시 FC안양의 경기에서 발생한 심판 판정에 관련해 최대호 구단주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자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고 알렸다.

이전까지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판정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처럼 공식 석상을 직접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안양은 창단 후 12년 만에 그토록 염원하던 K리그1 승격을 일궜다. 이번 시즌 5승 2무 8패(승점 17)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 속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대호 시장은 최근 경기에서 나온 판정에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

안양 입장에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심판 판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관 및 규정 ‘제6장 상벌’에는 ‘유형별 기준 제2항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가 있다. 해당 조항 (가)에는 ‘경기 직후 인터뷰 또는 SNS 등의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를 통한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은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혹은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제재금 부과 조치가 취해진다.
(나)에는 ‘사후 심판 및 판정을 비방하는 행위’다. 해당 조항을 어길 경우 3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조치다. 해당 내용은 구단의 운영책임자 등 임원 및 직원의 행위에 대해 구단에 위 기준을 적용해 징계를 내리게 된다.


그러면서 “구단에서도 충분히 설득하고 말렸다. 하지만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또한 같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더 강하게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대구FC와 리그 경기 전반 5분 골킥이 선언되어야 했던 상황에서 상대 코너킥이 주어지며, 실점으로 이어졌었다. 그리고 지난 17일 전북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13분 채현우의 슈팅이 상대 팔에 맞는 장면 또한 있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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