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홍준표, 尹 탈당해 김문수 지지"…넥타이도 다시 빨간색으로

윤준호 기자 2025. 5. 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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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9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파란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왼쪽)으로 게시했다가 4시간 뒤 빨간 넥타이 사진으로 바꿨다. 홍 전 시장 페이스북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대식 의원은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로 김 의원과 유상범 의원을 급파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보수 통합은 꼭 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메시지는 김 의원을 통해 전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 “(아직) 홍 전 시장에게 선대위 합류를 직접적으로 설득하지는 못했다”면서 “하와이에 남아서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홍 전 시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을 푸른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으로 변경해 선대위 합류 의사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붉은색은 국민의힘을, 푸른색은 민주당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홍 전 시장은 약 4시간 뒤 푸른색 정장에서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으로 변경했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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