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옷 사러 편의점에 가나” 선입견 깨졌다…반팔티 불티나게 팔리는 이곳
의류 매출 2배 이상 ‘껑충’

19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판매하는 전국 3000여 개 GS25 매장의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9%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는 무신사의 GS25 전용 상품 라인업이다.
저가 양말·속옷·스타킹 등에 국한됐던 기존 의류 품목을 무신사 브랜드로 확장하자 의류 매출이 2배 넘게 뛴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는 재킷·바지·티셔츠·속옷 양말 등 12종 상품을 전용 매대에서 판매한다. 가성비 높고 깔끔한 만듦새로 인해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지난 3월 초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출시했다. 이달 5~11일 일주일간 매출은 발매 초 일주일과 비교해 두 달 만에 164.1%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높은 고객 인지도와 접근성이 좋은 GS25가 시너지를 발휘해 출시 직후부터 매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항, 병원, 오피스 등 상권에서 반팔티, 양말 등 기본 의류 관련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무신사 옷은 ‘무신사 릴렉스핏 반팔’ ‘무신사 크루삭스’ ‘무신사 바람막이 재킷’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46.7%)보다 여성(53.3%)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3.2%)·30대(24.2%)가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40대(20.7%)·50대(12.3%)가 뒤를 이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편의점 고객층이 무신사 상품을 찾은 것이다. 무신사가 편의점과 협업해 기존 충성고객 외에 중장년층·여성 등까지 판로를 넓힌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의류를 넘어 뷰티·리빙 등으로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만큼 향후 협업 상품군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올해 안에 무신사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를 전국 5000여 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GS25는 전국에 1만80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기존의 식음료 외에 패션·뷰티 위주로 상품군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다이소·올리브영 등이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거점으로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판매하는 가운데, 편의점은 전국 골목상권을 통해 중저가 패션·뷰티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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