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하더니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렸다...‘큰 도약 이뤄’

이종관 기자 2025. 5. 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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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럴 말라시아 SNS

[포포투=이종관]


타이럴 말라시아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9일(한국시간) “말라시아가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풀백 말라시아는 지난 2022-23시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자국 리그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에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첫 선을 보였고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맨유가 옵션 포함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준수했다. 시즌 초반부터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시즌 시작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지난해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월이었다.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약 500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결국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고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매체는 “에인트호번이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아약스를 1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말라시아도 리그 우승 메달을 안고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커리어 첫 네덜란드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1년 전과 비교한다면 큰 도약을 이룬 말라시아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말라시아는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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