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네, 하하” 낙서 남기고 집단 탈옥…혐의는 살인·살인미수
김기환 2025. 5. 20. 05:38
미국 교도소에서 죄수 10명이 감방 벽에 구멍을 내고 집단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체포됐으나 7명은 행방이 묘연하다. 탈출 현장에는 “To Easy LoL(너무 쉽네, 하하)”이라는 조롱성 낙서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1400명이 수감돼 있는 올리언스 패리시 교도소에서 수감자 10명이 탈옥해 당국이 현상금을 걸고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16일 오전 1시쯤 자물쇠로 잠그는 화장실 감방의 미닫이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화장실 변기를 떼어내고 뒤쪽에 있는 구멍을 통해 탈출했다.

AP통신이 공개한 현장 사진을 보면 벽에는 “너무 쉽네”라는 글귀 등이 적혀 있다. 이들의 탈옥 사실은 7시간이 지난 오전 8시 30분 인원을 집계하면서 발각됐다.
현장 CCTV 영상에는 이들이 철조망에 베이지 않기 위해 담요를 두른 채 울타리를 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인근 고속도로를 건너 마을로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법 당국은 시내 번화가 등에서 3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7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현재까지 도주 중인 수감자는 코리 보이드(20·살인·살인 미수)와 레오 테이트(31·살인), 저메인 도널드(42·살인), 데릭 그로브스(27·살인), 렌튼 밴뷰런(27·총기 살인), 앤트완 매시(33·교살), 게리 프라이스(21·살인 미수) 등 7명이다.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상금으로 최대 7000달러(약 980만 원)를 내걸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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