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국악]'2025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종묘에서 재현된 종묘제례악의 선율과 춤사위
600년 시간 넘어 조선 왕실의 음악 재현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2025년, 대한민국에 조선이 재현됐다.

‘종묘제례악’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종묘에서 제례를 지낼 때 악기를 사용해 노래와 춤을 행하는 의식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고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빼어난 건축 양식과 경관으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는 종묘에서 야간에 펼쳐져 유·무형의 유산을 동시에 만나는 기회가 됐다.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995년) 30주년이자,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던 종묘 정전 보수공사가 완료된 해인 만큼 더 장엄하고 위용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연주단(등가, 궁가)이 보태평과 정대업 등을 연주했고, 일무원(무용가)들은 문무와 무무를 췄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장엄한 선율과 절제된 춤사위를 더욱 실감나게 선보이고자 연주단과 일무원들이 관람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진행했고 관람객들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웅장한 규모, 그리고 빛과 소리의 적절한 조화가 600년의 시간을 넘어 조선 왕실의 음악을 되살렸다.
△한줄평=“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지며 전하는 깊은 울림이 있는 나이트 판타지!”(한덕택 전통문화기획자), “종묘의 아우라와 품격에 제례악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을 얹어 봄밤의 흥취를 환상적으로 표현한 종합예술”(이소영 음악평론가)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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