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 코스피 장중 2600 붕괴

홍석호 기자 2025. 5. 20.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코스피가 0.89%, 코스닥이 1.56% 하락했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사전에 예고돼 왔기 때문에 과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만큼의 충격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2011년 8월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대 신용평가사 중 처음으로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 8월 8일 하루에만 코스피가 3.8% 하락했던 것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율 8원 올라 1398원… 하락세 멈춰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코스피가 0.89%, 코스닥이 1.56%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2,600 선이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사전에 예고돼 왔기 때문에 과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만큼의 충격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5포인트 하락한 2,603.42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1947억 원, 1138억 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985억 원 순매수했다. 장중 한때 2,593.44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주가 부진은 16일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2011년 8월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대 신용평가사 중 처음으로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 8월 8일 하루에만 코스피가 3.8% 하락했던 것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2023년 8월 1일 피치가 신용등급을 낮춘 뒤 이튿날 코스피가 1.9% 빠졌을 때보다도 선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오른 13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1300원대에 머물렀으나 14일 이후 이어진 연속 하락세는 멈췄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