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황인범, 페예노르트 이적 첫 시즌 소감 밝혔다...“다음 시즌에는 트로피로 보답하겠다”

[포포투=송청용]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인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클럽의 일원이 된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아름다운 도시의 특별한 클럽. 경기장에 도착한 이후로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다음 시즌에도 여러분 모두의 에너지를 느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시즌 절반이 아닌 전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위해 만든 세계 최고의 노래) 정말 놀라웠다. 2025-26시즌에는 트로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10억 원). 이는 페예노르트 역대 이적료 지출 7위에 해당한다. 큰 기대를 받고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중원의 마에스트로로 거듭났다.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다만 페예노르트는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승점 68점(20승 8무 6패)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결국 2위까지 주어지는 UCL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다만 예선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UCL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겨뒀다.
한편 다음 시즌 황인범의 공격포인트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페예노르트가 트벤테로부터 올 시즌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영입했기 때문. 앞서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은 “페예노르트가 셈 스테인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페예노르트는 그의 영입에 보너스 포함 1,300만 유로(약 210억 원)를 사용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35개의 기대 도움(xA) 값을 기록했는데, 실제 도움은 2개에 불과하다. 반면 스테인의 기대 득점(xG) 값은 15.1골에 불과하나, 그는 실제로 2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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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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