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직격 인터뷰] 한기호 “김문수·이준석 지향점 같아…범보수 단일화 확신”
김 후보 정치적 투명성 강조
2002년 대선 노무현·정몽준 언급
이준석 후보에 공개 구애 눈길
“계엄 잘못…엄한 판결 받아야”

한기호 국민의힘 강원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6·3 대선은 진짜(김문수)와 가짜(이재명)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면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상황을 유심히 보고 있다”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공개 구애했다.
한 위원장은 이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를 지냈을 당시, 사무총장으로 호흡을 맞췄고 개인적 인연도 깊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민일보를 방문, 본사 스튜디오에서 가진 ‘6·3 대선 직격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본인 말로는 공익을 위해 살아왔다고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진짜가 어느 것인지 모르게 행동한다. 과거, 변호사가 된 이후에 검사 사칭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이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실제로 대학교 때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했고 제적을 두 번이나 당하고도 다시 노동운동을 했다”며 “김 후보는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오직, 나라와 국민의 복리 증진에 모든 것을 바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아온 인생을 보면, 김 후보는 안과 밖이 같기에 이번 대선은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최근 각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 갇힌 것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지금은 한 15%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보여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도 뒤집지 않았느냐”며 “그 당시 여론조사에서 노무현-이회창 후보 격차가 약 15% 차이가 났었다. 김문수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충분이 어필이 되면,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범보수 단일화 필요성을 띄웠다. 그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는 점에선, 김문수 후보나 이준석 후보나 지향점은 같다고 본다”며 “2002년에 정몽준·노무현 후보 단일화할 때, 당시 노 후보가 ‘재벌 해체를 해야된다’고 했는데도 결국 단일화를 이루지 않았느냐. 이런 사례를 봤을때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 간 단일화는 쉬운 단일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에 대해선 “그것으로 받아들여야 된다. 법에 의해 준엄하게 판결을 받는게 맞다”고 했다. 3성 장군 출신인 한 위원장은 “계엄은 잘못됐다”며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군인을 동원해서 해결할 수 없다. 저도 이 자리를 통해 100배 사죄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향해 “우리 접경지역에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방개혁을 한다고 해서 철원 등 접경지역 부대가 통폐합 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우리당이 안고있는 계엄의 리스크, 전임 대통령의 리스크가 있는데 이것을 극복해야만 한다”며 “대한민국의 번영, 국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은·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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