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전쟁에도 강원 수출액 두달 연속 오름세

김덕형 2025. 5.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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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소비재 등 전년비 24% 증가

지난달 강원도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 전쟁에도 불구하고 도내 수출은 3월부터 두달 연속 늘고 있다. 다만, 미국 등 주요 국가가 보호무역 기조를 거두지 않고 있어 도내 기업의 수출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4월 강원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2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4.2% 증가했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11억 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3% 늘었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자국으로 들어오는 철강과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하고, 전 세계 대다수 국가에 10% 기본관세를 매기기 시작했음에도 강원도 수출은 타격을 받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가공단계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중간재(17.2%)와 소비재(28.6%), 자본재(28.2%) 모두 1년 전보다 늘었다. 강원도 제품과 자본이 거미줄처럼 얽힌 국제 시장에 뻗어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김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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