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응급환자 부담 경감’ 이송경비 지원
신현태 2025. 5. 20. 00:05
1회당 최대 20만원·연간 2회
평창군이 올해 처음 지역내 응급환자가 타지역 종합병원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때 응급차량을 이용했을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부담 경감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응급 이송 처치료 지원사업’은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도내를 포함해 타지역 종합병원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과 민간 이송업체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환자의 이송 경비를 1회당 최대 20만원, 개인별로 연간 2회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전액을, 그 외에는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군내에 주소를 둔 군민과 6개월 이상 평창에 거주한 외국인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응급차량을 이용해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에서 중증도가 ‘응급’으로 표기된 경우에 한한다.
올해 5월 현재 군민 중 종합병원 의료기관으로 응급차량을 이용해 이송된 환자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태 기자
#응급환자 #이송경비 #의료기관 #타지역 #종합병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르포] 울산 바다까지 내려갔는데…양 적어도 첫 오징어에 활기
- [속보] 시흥서 시민 2명 찌르고 도주… 용의자 자택 주변서 시신 2구 발견
- ‘손흥민 협박녀’ 인권 논란에… 경찰 “구속 피의자 복장은 자율”
- 조사단 “SKT 해킹, 中 해커조직 ‘레드 멘션’ 배후 의심”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바이든 前대통령, 전립선암 진단… “뼈까지 전이”
-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대만에 AI 슈퍼컴퓨터 구축…신사옥 짓겠다”
- 전한길 “학원서 해고돼 은퇴… 유튜브 슈퍼챗도 제한”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강원FC 선수 강지용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