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부정선거는 팩트” 송진호 “국민 중심 정치개혁”
황 “5년 간 조롱 들으며 부정선거 해결 목숨 걸어”
송 “공직자 선거 공탁금 제도 폐지하길 희망”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선 황교안 후보와 송진호 후보가 19일 첫 TV토론회에서 각각 부정선거론과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기호 7번 황 후보는 먼저 이날 오후 10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부정선거는 팩트”라면서 “지난 5년 동안 별의별 조롱을 들어가며 이 문제 해결에 목숨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무효 소송 재검표 현장에서 빳빳한 투표지, 배춧잎 투표지 등 가짜 투표지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똑똑히 봤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 전쟁 중이다.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공산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황 후보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제1야당 대표를 지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하면서 “어느 당은 투표율 55% 이상으로 자신들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예측한다. 부정선거 조작 세팅 값”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부정선거 세력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사전투표가 아닌 당일투표를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기호 8번인 송 후보는 현재의 정치적 대립 상황을 언급하면서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국민을 외면한 채 특정 정치인이나 특수 정당을 위해 변질되고 왜곡되는 정치 풍토가 만연하다”며 “이제 정치를 국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다.
그는 “정치를 개혁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진 경제, 디지털 금융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제 대통령, 실천하는 대통령,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이날 정치개혁 과제와 관련해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는 방안과 공직자 선거 공탁금 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다. 하는 일 없이 정쟁만 불러일으켜 사회통합에 역행하고 있다”며 “지금 300명인데 국민 50만 명당 1명의 의원을 선출하면 된다. 그러면 100명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례대표는 지금같이 운영할 거면 정말 폐지하거나 안 하는 것이 낫다”며 “지역 조정을 통해 한 20석 정도 더 올린다고 해도 120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황 후보는 “공직선거 출마 비용이 너무 과다해 청년에게 큰 장벽이 된다”며 “새 인물의 정계 진출이 어려워지는 게 선거비용으로, 선거공영제가 있기는 한데 왜곡됐다. 앞으로 좋은 인재가 나올 수 있게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도, 송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돈을 냈고 딱 한 번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고 발언했다.
이에 송 후보는 “적극 동의하고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 저는 금번에 입후보하며 예비후보와 번호 등록한 뒤 여러 비용을 지출했다”며 “경제적 부담 이전에 참정권, 대통령 후보 내지 국회의원의 여러 공직자 선거 참여에 대해 부당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 말대로 공직자 선거에 대해 공탁금 제도를 폐지하길 희망한다”고 동의했다.
이번 TV토론회는 앞서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사퇴하면서 두 후보 만이 토론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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