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바타가 온다”…전주 영화영상 산업화 기대
[KBS 전주] [앵커]
전주는 국제영화제의 고장이자, 국내 대표적인 영화 촬영지입니다.
최근 세계적 흥행작 '아바타'를 제작한 쿠뮤 필름과 투자 협약을 맺는 등 영화영상 산업의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50년과 1960년대 피아골과 아리랑 등 한국 영화사의 본고장인 전주에는 일찌감치 영화의거리가 자생적으로 생성됐습니다.
비영어권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로도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스물여섯 청년으로 성장한 전주국제영화제에는, 국내외 영화인 2천여 명과 영화팬 등 7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정명순/전주시 문화산업과장 : "전주는 한국 영화 시작부터 지금까지 100년 역사의 영화 도시이고요. 명실상부한 영화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전주 상림동에 자리한 영화종합촬영소를 비롯해 디지털독립영화관, 색 보정실 등 영화 전반의 기반 시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10년간 민간 투자 등 5천7백50억 원을 들여 영화 촬영과 관광 공간 등 5개 거점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대표 상징 건물이 될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사업은 올해 첫 삽을 떴고, 아바타와 뮬란 등을 촬영한 뉴질랜드 쿠뮤필름과도 아시아 제2 스튜디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송영진/전주시의원/문화경제위원회 : "버츄얼(가상) 스튜디오를 설치하려고, 투자협약을 하려고 대표가 6월에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고요. 전주는 국내 영화시장을 넘어서 앞으로 글로벌 영화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영화의 도시 전주가 제2의 아바타 신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의 수도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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