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뼈까지 전이’ 전립선암 진단
[앵커]
건강 이상설 논란 속에 재선 도전을 포기했던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세포가 뼈까지 전이된 상태인데요.
최근까지 그의 건강을 문제 삼았던 트럼프 대통령도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개인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전립선암 투병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주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공격적이고,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상태라고, 성명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인 82세의 나이로 퇴임한 지 4개월만입니다.
[크리스 조지/미 노스웨스턴 의대 암 전문의 : "암이 뼈까지 전이되면 4기가 됩니다. 즉, 암이 완치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암을 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바이든 측은 해당 암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치료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자주 넘어지고 토론회에선 종종 어눌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건강 이상설과 인지력 저하 논란이 끊이질 않았고, 재선 도전을 중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만, 당시 모습이 이번에 확인된 전립선암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부부는 최근 인지력 저하를 은폐했다는 주장을 직접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9일 미 ABC 방송 : "((인지능력 저하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이며, 이 소식통들이 틀렸습니까?) 틀렸습니다. 그럴 만한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바이든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으로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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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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