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5년 만에 EU와 관계 강화 합의...야권은 "배신"

유투권 2025. 5.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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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 EU를 탈퇴한 '브렉시트'가 발효된 지 5년 만에 양측이 다시 경제와 안보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EU 어민의 영국 수역 내 조업권을 장기간 연장하는 것을 꺼려 4년 연장을 원했지만, 농산물 검역 완화와 에너지 협력을 위해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이 지난 2017년 국민투표로 EU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4년간의 협상을 거쳐 2020년 브렉시트가 공식적으로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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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 EU를 탈퇴한 '브렉시트'가 발효된 지 5년 만에 양측이 다시 경제와 안보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런던에서 첫 정상회담을 연 뒤 관계 재설정을 위한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러시아의 위협과 같은 지정학적 도전에 맞서 방위와 안보 파트너십을 맺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천5백억 유로, 240조 원 규모의 EU 재무장 계획에 영국이 동참할 길을 신속히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와 무역 측면에선 내년 만료되는 어업 협정을 2038년까지 연장하고 농축 수산 수출품에 대해 일부 검역을 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국은 EU 어민의 영국 수역 내 조업권을 장기간 연장하는 것을 꺼려 4년 연장을 원했지만, 농산물 검역 완화와 에너지 협력을 위해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오랜 논쟁과 정쟁에서 벗어나 상식과 실용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합의가 영국 경제 성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이 지난 2017년 국민투표로 EU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4년간의 협상을 거쳐 2020년 브렉시트가 공식적으로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제1야당인 보수당과 최근 세를 확장한 우익 포퓰리즘 성향의 영국개혁당 등 야권에서는 조업권 연장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야권은 그동안 노동당 정부의 관계 재설정 시도는 EU에 항복하는 것이자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한 '배신'이라고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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