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에어비앤비에 '규정 위반' 6만5천곳 삭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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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자국 내 6만5천개 숙소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소비자부는 이날 성명에서 삭제 대상 숙소의 대부분은 등록 번호를 기재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소유주가 개인인지 기업인지 명시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파블로 부스틴두이 소비자부 장관은 휴가용 임대 숙소의 관리 부족과 불법성을 끝내는 게 이번 조치의 목표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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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과잉 관광 반대 시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yonhap/20250519213811039gfab.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 정부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자국 내 6만5천개 숙소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소비자부는 이날 성명에서 삭제 대상 숙소의 대부분은 등록 번호를 기재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소유주가 개인인지 기업인지 명시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파블로 부스틴두이 소비자부 장관은 휴가용 임대 숙소의 관리 부족과 불법성을 끝내는 게 이번 조치의 목표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변명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주거권을 이용해 사업하는 이들을 보호하는 건 이제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스페인에는 휴가용 숙박업 허가를 받은 곳이 약 32만1천채에 달했다. 2020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공식 허가없이 운영되는 관광객용 숙소도 상당하다.
스페인 정부는 이 같은 숙박업소 난립이 주택 부족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규제에 나섰다.
대표 관광도시 바르셀로나시는 임대료 상승을 막기 위해 2028년 11월까지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용으로 등록된 숙소 1만101채의 허가를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올해 1월 단기 임대용 숙박업주에게서 세금을 더 거두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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