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동남권 첫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김현미 2025. 5. 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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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유일 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7월 창원에 문을 연다. 그동안 경남을 비롯해 부산·울산 지역에는 전문심리상담기관이 한 곳도 없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경남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창원한마음병원을 수탁기관으로, 빠르면 오는 7월부터 2027년까지 2년여간 ‘경상남도 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도의회는 최근 제423회 임시회 기간 문화복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설치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권역 센터 설치 운영으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임산부에 난임시술 등 정책적 지원에 더해 심리적 지원도 할 수 있게 됐다.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명을 배치해 난임부부, 유·사산경험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한다.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난임과 산전·산후 우울증 관련 검사·상담 △유산·사산 예방 교육 △난임시술 의료기관·보건소·정신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동남권 지역에서 유일하다. 인천·서울·대구·경기·경북·전남 6개 시도에 9곳과 중앙까지 총 10개 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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